빅터프랭클1 [책과 사색] 죽음의 수용소에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정신과 의사분이 그 당시의 경험을 퍼낸 책.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내면세계, 수용소라는 하나의 사회의 군상이 어땠는지 알아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. 경험, 우리가 그 동안 했던 모든 일, 우리가 했을지도 모르는 휼륭한 생각들, 그리고 우리가 겪었던 고통, 이 모든 것들은 비록 과거로 흘러갔지만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. 우리는 그것을 우리 존재 안으로 체화시켰다. [가장 인상깊었던 구절] 대부분의 사람이 관심있는 것, “우리가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?” 왜냐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에 이 모든 시련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. 하지만 당시 내가 갖고 있었던 의문은 이런 것이었다. “과연 이 모든 시련, 옆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이런 상황이 과.. 2021. 8. 2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