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✏️ 1일 1교양 proj.

1일 1교양 | 🖼 쿠사마 아요이

by _현이 2021. 9. 18.




쿠사마 아요이



일본의 설치미술가
1929년 출생

현존 설치미술가 중
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

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반복적 패턴들은
그녀가 어릴 때부터 겪어온 정신병을 시각화한 것이라고.

현재는 정신병원에 종신환자로 입원 후 작업실을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.



하루는 식탁에 있는 식탁보의 붉은 꽃 패턴을 보고 있었다. 위를 올려다보니 똑같은 무늬가 천장, 창문, 벽을 덮었고 급기야 방 안, 내 몸과 우주를 덮었다. 나는 마치 끝없는 시간과 공간의 무한함 속에서 회전하며 곧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전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 이것이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겁이 났다. 나는 빨간 꽃의 마법에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. 나는 필사적으로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. 내 밑에 있는 계단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곧 나는 발목을 잡혀 계단에서 떨어졌다

호박에 대하여

호박은 애교가 있고
굉장히 야성적이며 유머러스한 분위기가
사람들의 마음을 끝없이 사로잡는다.
나, 호박 너무 좋아
호박은 나에게는
어린시절부터 마음의 고향으로서
무한대의 정신성을 지니고
세계 속 인류들의
평화와 인간찬미에 기여하고
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.
호박은 나에게는 마음속의
시적인 평화를 가져다준다.
호박은 말을 걸어준다.
호박, 호박, 호박
내 마음의 신성한 모습으로
세계의 전 인류가 살고있는 생에
대한 환희의 근원인 것이다.
호박 때문에 나는 살아내는 것이다.


어린 시절 호박죽을 먹고 병이 나은 기억으로 인해
평생 호박을 소재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.



http://www.handmk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1636

쿠사마 야요이, 삶과 예술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열정 - 핸드메이커(handmaker)

[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] 이보다도 유니크한 예술가가 세상에 또 있을까. \'쿠사마 아카이브\' 전시가 국내 최초 \'콜론비 아츠 갤러리\'에서 열린다. \'무엇이 쿠사마를 세계적인 예술가로 만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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